한국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회장 정수관)는 전라남도귀농어귀촌인연합회와 멘토링협약을 통해 귀농어귀촌인 정착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양 단체는 지난달 29일 담양리조트에서 180여명이 참여한 ‘귀농·귀촌인 및 관계자 역량강화 워크숍’ 현장에서 멘토링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연합회 임원과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전라남도청과 전남농업기술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올 초부터 꾸준히 협의를 통해 전남 귀농어·귀촌인이 농촌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갈등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방안을 고민해왔다. 이번 워크숍에서 협약을 체결해 멘토(농촌지도자)-멘티(귀농귀촌인)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이는 농촌지도자가 귀농어귀촌인에게 재배 기술, 지역 정서 등을 이해시켜 농업·농촌에서 조기에 정착하도록 돕고, 귀농어귀촌인은 익힌 재배기술 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정수관 회장은 “멘토로서 전남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위한 지역 애로사항 해결 협조 및 영농기술지도에 최선을 다하여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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