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성마리프, 한국일보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

산업자원부 국책연구기업 … 과채류의 중량손실ㆍ부패 없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습도조절식 저온저장고의 시스템

 

(주)대성마리프(대표 이재경)에서 개발한 ‘습도조절식 저온저장고’가 한국일보에서 주최하는 ‘2018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Digital Innovation Awards)’에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생산되고 있는 대성마리프의 습도조절식 저온저장고는 신선농산물 저온저장 분야에서 기존에 온도조절 기능만을 가지던 저온저장고에 저장물에 따라 65~95% 범위로 적합한 상대습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부가한 것이다.


신선 과일이나 채소류는 85~95% 범위의 고습도로 저장하여 저장중 표피의 쭈그러짐이나 중량손실 등을 줄여주어 신선도가 높아지고, 양파, 마늘 같은 농산물은 65~70% 내외의 저습도를 유지시켜 부패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한 동의 저온저장고로 다양한 농산물을 번갈아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여 저장고의 가동율을 높이고 경영비를 절감할 수도 있다.


습도조절이 불가능한 기존의 저온저장고는 습도를 높이기 위해 저장고 바닥에 지속적으로 물을 공급하거나 가습기를 설치하기도 하고, 습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제습기를 설치하는 등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편 대성마리프는 스마트(Smart), 에코(Eco) 냉동기계 분야에서 30년 전통을 지닌 회사로서 산업 및 상업용 공간의 공기환경(온도와 상대습도)을 저에너지와 저비용으로 편리하고 쾌적하게 조절하도록 구현시켜 주는 냉동ㆍ냉장ㆍ공조장비 분야의 전문 제조 회사이다. 산업분야별 냉동ㆍ냉장설비, 칠러, 제빙기, 급속동결기, 냉방기 등을 제조한다.


특히 대성마리프는 국내 최고의 전문 냉동ㆍ냉장ㆍ공조장비 제조업체로 성장하기 위하여 연구센터를 설립하고(연구소장 윤홍선) 냉동기계기술과 IoT 요소를 접목하여 지속적인 개발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실제 농식품 냉동ㆍ냉장 분야에서의 대성마리프의 돌풍은 대단하다. 농식품 냉동냉장에 활용되는 냉동기계 시스템의 효율개선을 통해 소비전력을 절감하면서 태양광 발전을 활용하여 전력을 충당하는 ‘태양광 발전 저온저장고 개발 연구’를 농촌진흥청의 국책과제로 진행하고 있다. 또 냉동냉장시스템 효율개선을 통한 전력수요 절감을 위하여 ‘고효율 냉동냉장시스템 개발 연구’를 산업자원부 국채과제로 진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BLDC 냉동기 시스템, 히트펌프식 냉풍제습건조기, 동결농축기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문의. 010-7626-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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