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고구마 조직배양묘 수요조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하 실용화재단)은 오는 31일까지 2019년도에 보급할 고구마 조직배양묘를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수요조사 대상 품종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밤고구마 ‘진율미’, ‘신율미’, ‘증미’, 호박고구마 ‘풍원미’, ‘호감미’이며, 실용화재단의 조직배양기술로 생산한 우량종묘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고구마 신품종은 덩굴쪼김병, 뿌리혹선충에 저항성이 있고 선발과정에서 수량성, 모양, 식미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우수한 형질을 갖고 있다.


실용화재단에서 보급하는 고구마 조직배양묘는 바이러스 검정을 거친 무병묘로, 병충해의 피해가 적고 품질이 균일하다.


또한 일반 종묘에 비해 수량성이 25% 가량 높으며 외피가 선명해 상품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오는 31일까지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구매를 신청하면 내년 2월∼6월에 재단을 통해 종묘를 공급 받을 수 있다. 종묘 가격은 플러그묘 기준으로 주당 850원이고 종순은 주당 3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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