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경남 창녕 장척저수지 근처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해당 지역에 설정한 방역대를 해제했다. 그러나 겨울 철새가 도래하고 날씨가 추워지는 만큼 가금 농가에서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닭, 오리 등 가금류의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충분한 축산 난방,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농가 진입로와 축사 사이에 생석회 도포, 축사 그물망 설치, 출입자와 차량에 대한 소독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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