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계란의 날 기념, 13일 한강공원에서 열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2018 계란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계란마라톤대회는 ‘세계 계란의 날’을 맞아, 국내 계란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달리면서 계란의 영양과 효능을 몸소 알린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세계 계란의 날은 국제계란조직위원회(IEC)가 계란의 효능과 가치에 대한 인식 고취를 위해 1996년부터 매년 10월 둘째 주 금요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계란자조금이 올 들어 꾸준히 확산시키고 있는 계란기부 캠페인인 ‘에그투게더(Egg Together)’를 접목해 눈길을 끈다. 올해 신설된 ‘2km 에그워킹’을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고 완주하면 현장에서 계란 한판을 부상으로 받고, 한판은 완주자 이름으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된다.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 참가 신청은 오는 2일 오후 4시까지 사단법인 한국마라톤협회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대회에서는 계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계란요리전시회와 시식회, 숟가락 계란 릴레이 등 다른 대회에서도 볼 수 없는 계란과 함께하는 특별한 부스 행사가 이어진다. 대회 홍보대사로는 임은주 전 마라톤 국가대표가 함께 할 예정이다.


남기훈 위원장은 “완전식품이면서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계란은 꾸준히 섭취하면 우리의 신체를 튼튼하게 유지시켜주는 훌륭한 식품”이라며 “가족과 함께 걸으며 어려운 이웃들과 계란도 나누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계란마라톤대회에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8 계란마라톤대회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계란마라톤대회 공식홈페이지(www.eggrun.kr)와 한국마라톤협회 사무국(02-2647-448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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