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충청북도농촌지도자대회 및 대상시상식 성료
‘제30회 충청북도농촌지도자대회 및 대상 시상식’이 지난 1~2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농촌지도자충청북도연합회(회장 박지환)가 주최하고 한국농촌지도자증평군연합회(회장 김진용)가 주관했으며,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11개 시·군 농촌지도자회원과 도시소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또한 행사 시상식에는 강중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중앙회 임원, 경대수 국회의원(증평ㆍ진천ㆍ음성군),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홍성열 증평군수, 이상천 제천시장, 장천배 증평군 의회의장, 도의원, 시군의원 등 내외빈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첫째 날은 농촌지도자대회로 시군별 농특산물 전시ㆍ홍보와 회원 화합을 위한 명랑운동회 및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또한 우수 회원에 대해 공로패 등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충북도 대회의 농산물 품평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한 연합회(충북도회장상)는 ▲식량분야 청주시연합회 ▲원예ㆍ특작분야 음성군연합회 ▲가공분야 충주시연합회 등에게 돌아갔다.
둘째 날에 이어진 대상 시상식에서는 안성호 회원(증평)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충청북도연합회는 홍성열 증평군수에게 감사요(도자기)를 전달했다.
박지환 충청북도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농촌지도자회원은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위기를 지혜롭게 잘 넘겨 특화작목개발, 친환경농업과 연계한 안전한 농산물 생산ㆍ가공ㆍ유통까지 이어지는 경쟁력 있는 농업을 만들어가는 선도적 역할을 해 나아가고 있다”면서 “농촌을 지키는 선도역군으로서 힘찬 전진을 통해 더욱더 발전되고 강력한 농촌지도자로써 ‘천년보는 농업, 만년 웃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강중진 중앙회장은 격려사에서 “올 연말 면세유 일몰사업이 정부 3년 연장안이 아닌 영구화가 될 수 있도록 오늘 참석한 경대수 의원님을 비롯한 국회의원님들에게 부탁드린다”면서 “또 열효율이 떨어지고 실제 면세혜택이 거의 없는 시설난방유를 등유에서 경유로 전환할 수 있도록 이 부분도 국회에서 챙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바쁜 일정에도 대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경대수 국회의원(농해수위원회 간사)은 인사말을 통해 “농해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과거 17만원대 쌀값을 18만원대까지 인상하는데 노력한바 있다”며 “올해 쌀 목표가격을 설정해야 하기에 쌀값 인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FTA 농업 피해 보존 대책으로 합의된 농촌상생기금(1천억조성 목표) 조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치사를 통해 “충북도에서는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인 기본소득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또한 충북형 농시마을 조성을 통해 농촌의 생활수준을 도시 수준으로 높일 수 있도록 교육ㆍ문화ㆍ의료의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상자 명단
충청북도지사 표창
▲청주시 강완규 ▲충주시 심길보 ▲제천시 최창선 ▲보은군 박태영
▲옥천군 최중근 ▲영동군 김규옥 ▲증평군 한용태 ▲진천군 김주만
▲괴산군 김환길 ▲음성군 황의경 ▲단양군 장일수
한국농촌지도자중앙회장 표창
▲청주시 강인원 ▲제천시 김교일 ▲옥천군 김세원 ▲음성군 성기남
감사패
▲증평군수 홍성열
공로패(충북회장)
▲증평군 김진용
공로패(도기술원장)
▲수석부회장 박영화 ▲사업부회장 배이식 ▲충주시 이찬일 ▲증평군 김진용
농촌지도자 대상
▲증평군 안성호
우애ㆍ봉사ㆍ창조상
▲단양군 김현유 ▲진천군 김성용
본상
▲청주시 김용회 ▲충주시 심종섭 ▲제천시 유남규 ▲보은군 최상국
▲옥천군 주영호 ▲영동군 최학수 ▲괴산군 성낙선 ▲음성군 조연동
농산물 품평회 우수연합회
▲식량분야 청주시연합회(1등), 단양군연합회(2등), 보은군연합회(3등)
▲원예ㆍ특작분야 음성군연합회(1등), 영동군ㆍ괴산군 연합회(2등 공동), 증평군ㆍ진천군 연합회(3등 공동)
▲가공분야 충주시연합회(1등), 옥천군연합회(2등), 제천시연합회(3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