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9일부터 2018년산 공공비축미 쌀 35만톤 매입을 추진한다. 올해는 공공비축미 34만톤과 해외공여용 1만톤 등을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가운데 수확 후 건조·포장한 포대 단위로는 25만톤, 산물 형태로는 지난해보다 1만톤이 늘어난 10만톤을 각각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에 최종 확정되는데,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포대당 3만원의 중산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연말까지 매입 비용이 지급된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쌀 품질 고급화 등을 위해 친환경 벼 5천톤을 일반벼 특등가격 기준으로 시범 매입할 계획이며 검사 결과 잔류농약 검출 농가는 친환경 인증을 취소하고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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