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산 오이·딸기·포도·사과 소득 높아
2017년산 오이·딸기·포도·사과 소득 높아
  • 위계욱 기자
  • 승인 2018.09.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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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2017년산 농산물 소득 조사 결과 발표

지난해 시설재배 작목 중 오이(촉성)의 소득이 가장 높았고 딸기(촉성), 딸기(반촉성), 파프리카, 토마토(촉성) 순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오이와 딸기, 포도, 사과 등 53개 작목 4,000농가의 생산량, 농가 수취 가격과 종자·종묘비 등 투입 비용을 조사, 분석한 2017년산 농산물 소득 조사 결과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시설재배 작목 중 10a당 소득을 살펴봤더니 오이(촉성)이 1,290만원으로 소득이 가장 높았고 딸기(촉성)는 1,130만원, 딸기(반촉성)는 1,050만원, 파프리카는 1,040만원, 토마토(촉성)는 93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노지재배 작목은 포도가 320만원(10a), 사과 310만원, 감귤 300만원, 참다래와 배가 각 290만원 순으로 소득을 올렸다.


2016년산과 비교했을 때 소득이 늘어난 작목은 14개 작목이고 39개 작목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50% 이상 크게 오른 작목은 생강(117.0%), 쌀보리(72.8%), 가을감자(59.5%) 등 3작목인 반면 당근(△58.6%), 시설고추(△39.1%), 쪽파(△38.8%), 억제오이(△33.8%), 고랭지배추(△30.4%), 가을무(△30.4%) 등 6작목은 30% 이상 줄었다.


생강은 2016년 소득이 전년 대비 크게 줄어 2017년 재배 면적도 37.1% 감소해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은 51.2%, 소득은 117.0% 늘었다.


쌀보리는 봄철 후기 생육이 좋아 지난해 10a당 수량이 전년 대비 22.6% 증가했다. 반면 재배 면적은 33.2% 줄어 생산량도 따라 줄었다. 이는 가격 상승(18.8%)으로 이어졌고 소득은 72.8% 증가했다.


당근 수확기(1~3월)에 최대 주산지인 제주도의 기상이 좋아 생산량이 늘면서 가격이 전년보다 떨어져(41.4%) 소득은 58.6% 줄었다.

 

 


쪽파 역시 출하기에 주산지(제주·전남)의 기상 조건이 양호해 10a당 수량이 전년 대비 12.0% 늘면서 가격(35%)과 소득(38.8%) 하락으로 이어졌다.


농가 소득 조사는 연구 개발은 물론 농가 상담이나 농업정책 의사 결정, 영농 손실 보상 등에 활용된다. 이번 조사 결과는 통계간행물‘2017년 농축산물 소득자료집’으로 발간되며, 농진청 누리집(www.rda.go.kr)과 농업경영정보시스템(amis.rda.g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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