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와 중국 지린성 농업 연구기관이 지난 17일 북한 식량 지원 사업 목적으로 옥수수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과 기후대가 비슷한 중국 지린성의 옌볜지역에서 북한에 적응성이 우수한 옥수수를 선발하는 연구를 3년간 이어가게 된다.

이를 위해 중국 현지에서 품종을 육성하고 종자를 수출하기 위해 지린시농업과학원, 후라이트 종자유한공사와 지난 20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강원도농기원은 “북한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면 바로 현지에 지원할 수 있도록 품종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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