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 정책, 농업회계 등 농업경영체 현안 해결

충청남도가 전국최초로 충남농촌융복합산업대학을 개설하고 농촌융복합 산업 창업에 뜻이 있는 희망자를 지원한다.


그동안 농촌융복합산업 지원 사업의 성과 달성을 위해서는 농업경영체의 역량 강화가 필수였지만 농업경영체는 상품개발, 판로확대, 브랜드개발, 지적재산권 관리, 농업회계 및 원가관리, e-나라도움 시스템 활용 등 다양한 어려움이 뒤따랐다.


이같은 현실을 감안해 충청남도 농업정책과 농촌산업팀에서는 농업경영체가 직면하는 이러한 문제를 보다 쉽게 해결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충남농촌융복합산업대학은 공모를 거쳐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 강경심 교수를 중심으로 하는 강사진을 구성했고, 지난 8월 30일 공통필수과정 1기를 시작했다.


공통필수과정에서는 농촌융복합산업을 진행하거나 진행하고자 하는 모든 경영체가 대상이 되고, ▲충남 6차산업 정책 및 유형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지적재산권 관리 ▲사업자등록 및 영업신고 ▲6차산업 추진 사례 및 전략 ▲농업회계, 농산물 원가계산 ▲6차산업화 사업 기획 전략 ▲식품산업 동향 및 마케팅 전략 ▲제조가공 각종 인허가 관리 등의 교육과 1박 2일 현장견학 워크숍이 진행됐다.


충청남도 박병희 농정국장은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경영체의 높은 사업 이해도 및 역량 강화가 기본이 돼야 한다”면서 “이러한 취지로 개설된 충남농촌융복합산업대학은 충남의 농업 경쟁력과 지역사회 활성화에 큰 몫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