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는 지난 19일 ‘쌀 목표가격 현실화를 위한 제도개선 촉구 결의안’을 채택, 2018년 쌀 목표가격을 24만원으로 인상할 것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해남군의회는 “직불금제도가 농업인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 도모라는 도입취지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통계청 발표를 보면 농업소득은 2015년 1,125만원에서 2016년 1,6만원으로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올해는 2018년산부터 앞으로 5년간 쌀 목표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목표가격에 물가상승률과 농업의 공익적·다원적인 가치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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