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 ‘2018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12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회장 서현필) 등 5개 농업인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기후변화 등 급속한 농업환경 변화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이용재 전남도의회의장, 김성희 광양시의회의장, 농업인, 유관기관, 관계공무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스포츠댄스, 전자바이올린 연주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화합한마당, 읍면동 노래자랑, 농기계전시회, 미생물 무료지원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광양쌀 소비 촉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5개 농업인단체에서 쌀 10㎏ 40포대를 사회복지재단 광양매화원에 기부해 훈훈하고 넉넉한 농업인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서현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와 농산물 가격불안정, 시장개방 확대 등 우리 농업농촌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업인들의 복리 증진 등 농촌의 발전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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