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개최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인제군이 주관하며 2018년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강원도 인제군 나르샤파크 일원에서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개최된다.


‘산림, 함께 여는 녹색일자리’를 주제로 ‘건강한 삶, 함께하는 산림레포츠!’를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국토의 64%인 산림을 책임지는 산림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산림문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 산림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대한민국 산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의 주요 전시프로그램은 박람회 주제관, 산림정책관, 산림관련기관 홍보존, 산림문화작품전시를 중심으로 자작나무 숲의 4계, 전통목기 목공예대전 입상작 전시, DMZ 생태작품 전시, 평화와 소망을 담은 솟대, 인두화, 산림버섯이 있으며 자작나무길, 어울림 동산, 통일 동산 등이 조성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림경영컨설팅존, 산림분야 우수 사회적기업존, 우수 임업인존 등 산림분야 우수 성공사례와 산림관련 기업들의 일자리 홍보존, 귀농귀촌과 산림산업 육성, 임업인 금융지원을 위한 SJ상호금융의 정책자금 상담 등 일자리창출존이 종합적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국립등산학교 교장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스포츠 클라이밍 및 짚라인 로프코스, 목공 체험장, 목재로 만든 놀이기구와 장난감으로 구성된 상상놀이터, 산림곤충체험, 산림VR체험, 때죽나무 피리 만들기, 앵무새 쇼, 미니골프, 수목장 체험 등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북한과의 접경지인 강원도 인제군의 지리적 특성과 4?27판문점 선언, 남북정상회담 등 평화와 번영의 기대에 부응해 한반도 산림녹화에 사용될 통일나무 전시 및 홍보, DMZ 생태작품 전시 등 남북산림협력을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국토의 64%가 산림이라면 우리는 산림국가다.”고 말하며 “박람회를 계기로 산림에서 우리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만들며 다양한 산림문화와 산림레포츠로 보다 많은 국민이 우리 숲과 산림을 더 풍부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박람회 개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 산림조합 동시선거관리지도본부 현판식 개최

 

산림조합중앙회는 내년 3월에 열릴 예정인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엄정하고 공정한 관리를 위해 “동시선거관리지도본부 및 부정선거신고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동시 조합장 선거는 전국 산림조합과 농축협, 수협 등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사무를 위탁해 2015년 처음 실시됐으며 산림조합은 회원조합의 100%인 142개 산림조합에서 실시된다.


산림조합은 제2회 동시 조합장 선거를 준비하며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를 바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부정, 불법선거 사례 접수, 조사 및 조치 등 부정선거에 엄정대응하기 위해 지도본부를 운영하며 후보자의 선거관련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산림조합중앙회 홈페이지에 선거관련 전용코너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은 현판식에서 “공명선거 지도와 선거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아름다운 선거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깨끗한 산림조합 이미지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조합 동시선거관리지도본부는 중앙회 지도상무를 본부장으로 회원지원부장, 회원지원팀을 중심으로 동시조합장 선거가 끝나는 내년 3월말까지 운영된다.

 

■ 장성군산림조합, 자연숲추모공원 개장

 

 

전라남도 장성군에 세 번째 공공수목장림인 자연숲추모공원(수목장림)이 지난 13일 개장했다.
자연친화적 장묘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지만 국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공수목장림 부족과 일부 사설수목장림의 고가의 추모목과 인위적인 시설로 국민의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단위 세 번째 공공 수목장림인 자연숲추모공원(수목장림)은 전남 장성군 삼계면 부성리에 92,767㎡의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편백나무와 소나무, 주목 등 총 3,000여본의 추모목이 준비되어 있다.


개장식에서는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 유두석 장성군수, 장성군산림조합 김영일 산림조합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장성군민과 조합원등 70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했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수목장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장례문화이며 묘지로 인한 산림훼손을 줄이고 일자리 창출 기여하는 공익사업이다. 국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수목장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산림청 역시 수목장림을 통한 회년기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인프라 확충, 제도개선, 국민인식 개선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국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조합 등과 함께 공공 수목장림 50개소를 추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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