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에 마련된 다양한 색깔과 크기의 ‘관상 호박’ 전시 모습.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경기도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도시농업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경기도, 화성시 공동 주최로 ‘#빌딩숲 도시농업, 도시가 농업을 태그하다’를 주제로 도시농업을 통한 도농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전시·참여 행사가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도시

농업 미래관, 숲정원 전시, 원예체험 강좌, 식물심기 및 곤충 체험 등 도시농업을 체험하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생활 속 실천 매뉴얼도 접할 수 있다. 방송인 김미화 씨의 시티팜 토킹 콘서트와 버스킹 등 다양한 참여행사와 공연이 마련됐다.


도시농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합동으로 도시농업 정책워크숍, 도시농업 미래제안 포럼 등 학술행사도 진행됐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우리 농업은 국민의 먹거리뿐만 아니라 국민의 정서적 안정을 책임지는 분야까지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며 “도시농업이 시민을 위한 어울림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도농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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