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신문, ‘주식회사’로 공식 출범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산하 농업인신문이 주식회사 체제로 공식 출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

㈜농업인신문(대표이사 회장 강중진)은 지난 7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 드래곤벨리호텔에서 제1회 농업인신문 정기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농업인신문은 지난 1970년 당시 농촌자원지도자회의 농촌자원지도자 회보로 창간, 현재에 이르기까지 50여년간 농촌을 대변하는 농업전문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법인화를 계기로 지면 확대, 발행 횟수 증가를 모색하고, 현장 농업인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는 등 현장성 있는 신문으로 차별화를 시킨다는 계획이다.

강중진 대표이사 회장은 “농업인신문은 지난 50여년간 농촌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농업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면서 “이번에 새로운 법인 출범을 계기로 기존 농업 전문지와는 차별화된 신문으로 탈바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2018년 사업계획와 예산승인을 의결했으며, 정관에 따른 당연직, 선출직 임원을 선출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주주로 참여하는 전국 17개 연합회에 출자증서를 전달했으며, 이사장에는 정수관 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장, 부이사장에는 윤세구 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장과 서일환 농촌지도자대전광역시연합회장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