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중앙앙연합회(회장 강중진)는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드론을 농작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회원들에게 활용 교육을 첫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 대전광역시농촌지도자 회원 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강중진 중앙회장과 노만호 정책부회장, 서일환 대전광역시연합회장, 오정희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근 드론에 대한 농업인들의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드론 자격증 취득을 통한 농작업과 공동 작업에 활용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드론은 농업용 드론의 재배 매뉴얼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이를 통해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과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에서는 이같은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기획, 충남 계룡시 서부직업전문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총 12시간 동안 비행원리와 안전관리 등 이론교육과 드론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조정법 교육, 이륙 및 기본 비행 시뮬레이션 교육, 소형 드론구조 파악 및 조립, 소형 드론 비행연습, 드론 동작 실습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강중진 회장은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의 교육사업은 회원들이 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용화 중심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드론 교육은 내년 본격적인 실행을 앞두고 교육 메뉴얼을 점검하기 위한 단계로 보다 많은 회원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해 두 세차례 추가로 교육을 진행한 뒤 내년부터는 범위를 확대해 시도연합회에서 우수회원을 선발하고 방제드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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