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임실군은 휴가철을 맞아 산림병해충과 돌발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산림해충 방제작업을 벌인다.


임실은 주요 관광지 진입로와 고속도로·국도변 등을 대상으로 방제작업을 벌여 해충 출현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방제대상은 주로 가로수와 과실수 등에 피해를 주는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이다.


특히 탐방객이 많은 세심 자연휴양림 90여ha를 집중적으로 방제하고 고사목 제거작업도 벌이기로 했다.


박세민 임실군 축산산림과장은 “지역 산림 병해충 대책본부운영과 군 농업기술센터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농민과 피서객에게 피해를 주는 산림 병해충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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