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사과전국협의회 등 10개 과수류 품목별 전국협의회 회장단은 지난달 28일 NH농협손해보험과 ‘과수작물 농작물재해보험 간담회’를 갖고 농작물재해보험의 현실적인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발생한 과수 냉해 피해에 따른 농작물 재해보험의 보장내용이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으며, 특히 지역별 보험료 할증방식과 특별약관으로만 보장하고 있는 동·상해 보장을 종합보장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농가가 부담하는 보험료에 비해 사고발생시 농가가 받는 혜택이 적어 보험 가입률이 상당히 저조하다며 “정부와 국회가 적극 나서서 과수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경감시켜 과수농가의 지속 영농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재해보험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