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임업인상 시상식 개최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달 26일 산림조합중앙회 9층 대회의실에서 제10회 임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임업과 산림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임업인에 대한 시상을 개최했다.


제10회 임업인상 수상자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홍종환, 함은미씨 부부를 비롯해 전라남도 고흥군의 홍경완씨 가족, 경상북도 문경시의 이성호, 이혜숙씨 부부, 경상남도 합천군의 백무종, 정승하씨 부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김영민, 김성현 부부 등이다.


먼저 전북 부안의 홍종환, 함은미씨 부부는 2014년부터 12ha 규모의 야생화와 조경수 생산, 유통과 산림체험 학습인증을 받은 스마트 농촌체험학습장‘벗님넷’을 운영하며 청소년 수련활동, 농촌 교육농장등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전라남도고흥군의 홍경완씨 가족은 2006년부터 편백, 삼나무림 20ha를 경영하고 있으며 2016년 황칠묘목 50만주, 편백, 돈나무 등 난대묘목 70만주를 생산, 보급하고 있다.


경상북도 문경시의 이성호, 이혜숙씨 부부는 2007년부터 4.5ha 규모의 산양삼, 더덕·호두 생산과 산약초 재배기술을 주제로 한 안동대와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출강, 현지 학습을 통해 인재육성을 하고 있다.


그리고 경상남도 합천군의 백무종, 정승하씨 부부는 1985년부터 조경분재 소재 생산, 유통하고 있으며 2005년 세계분재대회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2017년 대한민국 분재 대전 대상을 수상한 실력자다.


마지막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김영민, 김성현 부부는 2008년부터 5ha 규모의 표고버섯, 산양삼 재배와 제주조릿대 상품개발로 임가소득 증대와 산림 보호를 위해 산불조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는“임업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지속가능한 임업발전에 노력하는 우수 임업인을 분기별로 발굴, 시상하고 있다”면서“이를 통해 임업의 실질 소득향상 모델 제시와 일자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지역본부‘아이스홍시’개발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떫은감 생산 임가의 안정적 소득향상과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소비촉진을 위한‘아이스홍시’시제품을 개발하고 시장 진출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떫은감의 전국 생산량은 연간 약19만 톤으로 임가의 소득과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전략적 육성 품목으로 전남지역의 경우 갑주백목(대봉)이 주요 품목으로 연간 약2만5천 톤이 생산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전통적인 후숙방법 위주의 시장과 상품구성, 유통의 시기적 한계를 극복하기 어려운 실정이며 유통되고 있는 곶감, 연시 등에서 대두되고 있는 변색 등의 문제 역시 시장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대봉감 홍수 출하에 따른 가격하락과 산지 폐기 등 소비촉진을 위한 관계기관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생산 임가의 경제적 어려움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제기되는 문제의 해결방안 모색과 생산 임가 보호를 위한 수요확대와 소비촉진을 위해“탈삽(脫澁) 감”(탈삽:떫은맛 제거) ‘아이스홍시’시제품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타당성 검토에 나서고 있다.


개발된 아이스홍시 시제품은 유황을 배제한 탈삽감 가공 친환경 특허 기술 개발자의 참여와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신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자체 개발 브랜드, 특화된 디자인 포장으로 관련 시장 진입을 시도하게 된다.


소비자 선호도 조사와 외부 전문가의 기술 및 제품 평가를 실시해 홍시는 물론 젤리와 감식초 제품 등 연관 상품까지 사업을 확대해 떫은감 활용량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SJ산림조합상조, 회원 불입금 100억 돌파

 

SJ산림조합상조(대표이사 김형진)는 최근 회원 불입금이 100억을 돌파하고, 누적 회원수 4만명 돌파도 눈앞에 있다고 알렸다.
신임 김형진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해 순항중인 SJ산림조합상조는 최근 기업 페이스북 페이지 개설 등을 통해 홍보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판매대리점(GA, GeneralAgency) 확장과 맞춤형 상품 개발, 협회/단체는 물론 타업종과의 제휴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SJ산림조합상조는 쇄도하고 있는 MOU 문의를 통해 협력사와 시장을 더욱 확장하는 한편, 진행중인 장례, 여행 서비스 이외에도 상품 다양화를 통한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019년 1월 자본금 증자 의무기한 도래를 통한 상조 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공직유관단체인 산림조합이 출자한 SJ산림조합상조는 위기를 기회 삼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LG그룹 고 구본무 회장의 수목장 소식이 전해지며, 수목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수목장림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SJ산림조합상조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신임 김형진 대표이사는“국민 모두의 마지막 복지시설인 수목장림을 통해 대한민국 상조문화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SJ산림조합상조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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