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사과전국협의회 등 6개 과수류 품목별전국협의회들이 전국적인 과수 낙과 피해와 관련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지난 겨울 한파와 개화기 저온에 따른 광범위한 과수 낙과 피해 발생에 따른 농협차원의 지원대책과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이들 단체는 피해대책을 촉구하는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마련하고“농작물재해보험의 동상해 특약 가입률이 저조한 상황에서 정부의 농어업재해대책법에 의한 피해지원이 재해복구비 등으로 제한돼 있어 피해농가 생계보장을 위한 지원의 현실화, 영농기반 회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위한 지원대책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피해에 따른 영농손실 100% 지원 ▲폐원수준 농가의 경우 FTA 폐업지원금에 준하는지원 ▲묘목 구입비 100% 지원 ▲최소 5년간 농축산경영자금 무이자 지원 ▲기존 대출금 무이자 전환 ▲생계비 지원 ▲사과, 배 재해보험 상품의 동상해에 대한‘주계약’보장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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