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문화재청과 손 모내기 행사 개최

농촌진흥청은 지난 7일 창덕궁 청의정 일원에서 문화재청(청장 김종진)과 손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조선 시대에 임금이 그 해 농사의 풍흉을 가늠하고 백성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궁궐 안에 조성한 경작지에서 직접 농사를 짓던 ‘친경례(親耕禮)’를 되살린 것이다.


행사장에서는 밥맛 좋은 쌀 ‘삼광’과 가공용 쌀 ‘설갱’ 등 농진청에서 개발한 쌀 품종들과 쌀빵, 쌀과자, 쌀국수 등 다양한 쌀 가공식품도 함께 전시됐다. 쌀요거트 시식과 즉석 쌀국수 나눔 행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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