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는 강원대학교 국제농촌개발협력사업단(IIRD-Institite of International Rural Development)과 지난 4월 26일 레바논 Tyre에서 전문인력에 대한 기술교육 및 수확 후 관리기술을 확산을 위한 ‘수확 후 관리센터 및 패킹하우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공동으로 2014년 12월부터 수행한 ‘레바논 원예작물 수확 후 관리기술 지원사업’을 평가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레바논 농업부장관(대리), LARI 총 연구소장, 농업인 등 관계 기관과 관련분야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레바논 농업연구소 연구능력 향상을 위한 연구기자재 지원 및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설립 등의 사업결과 보고와 홍보 동영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현지에 있는 패킹하우스를 방문해 현대화된 산지유통시설을 둘러보고 오렌지를 대상으로 과일선별시스템의 무게 및 색깔 동시 선별과 상자 포장작업 연시를 실시했다.

이 사업은 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와 IIRD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레바논 원예작물(오렌지 류)의 수확 후 손실감소, 품질관리를 통한 농가소득 및 수출 증대를 위해  2014년 12월부터 3년 4개월 간 레바논 티르(Tyre)지역에서 추진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레바논의 원예작물 연구 능력 향상을 위한 우리나라 및 레바논에서의 기술연수 △수확후관리기술 연구를 위한 실험실 확보와 주요 연구기자재 및 컴퓨터 등 사무장비 지원 △산지유통시설(패킹하우스)을 건립 등이다.


노상하 PM은 “농업연구센터의 연구기자재 지원, 수확후 관리분야 전문기술 교육 실시 및 패킹하우스의 설치 등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나,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AS가 필요하다”며 “티르 현지 농업인들이 생산된 농산물을 수확후 관리를 효과적으로 하여 소득을 올리고 수출을 확대하는 모습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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