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마리프, 저온 저장고내 ‘곰팡이 발생 77% 절감’

국내 최초로 습도조절식 저온저장고를 생산해 화제가 되고 있는 (주)대성마리프가 식품창고용 열교환기 등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곰팡이 균을 억제할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습도조절식 저온저장고의 개발 기술력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과제 수행업체로 선정된 대성마리프는 또다시 식품시설 위생 향상의 경제적 솔루션을 제시해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자리 매김할 전망이다.  


지난 8일 업체에 따르면 이번에 소개한 장비는 곰팡이 발생 절감형 습도조절식 저온저장고다. 곧 식품창고용 열교환기ㆍ벽체ㆍ저장상자 등에 발생하는 곰팡이 등 미생물 바이오 필름 생성을 근본적으로 방지할수 있는 항균 코팅(애리스 가드, Aeris Gaurd) 기술이다.
애리스 가드(Aeris Gaurd)를 처리할 경우에는 무처리한 미생물 오염지수(RLC 221)와 달리 오염도(RLU)가 0이다.


대성마리프 윤홍선 개발본부장은 “자체 시험을 통해서 저온저장고의 딸기의 곰팡이 발생이 77%까지 감소했다. 1도의 온도로 18일동안 저장한 결과 애리스 가드 항균 코팅한 결과 곰팡이 발생이 14.6%가 나왔고 무코팅의 경우에는 곰팡이 발생이 62.5% 발생했다”며 “이번에 신기술로 개발된 항균 코팅은 수성 용액으로 사용이 편리하고 100% 친황경 생분해성 제품이다. 식품가공시설, 식품 보관창고, 사무실, 호텔, 음식점 등에서 사용할수 있다. 현재 HACCP, 뎀, NSF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특히 기존 미생물 코로니 발생에 비해 항균코팅한 결과 발생 생성도가 ‘almost 0(기존 미생물 코로니 25000CFU/평방미터, 호주국가 자체 시험)’”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습도식 저온저장고의 곰팡이의 발생 억제 이외에도 저온창고 및 공조용 열교환기의 수명연장의 경제적 솔루션도 있다.


업체에 따르면 애리스 가드 부식방지 코팅(호주 제품)을 적용했을때 열교환기 스케일 및 부식을 방지할수 있다.


애리스 가드를 처리하면 모든 종류의 열교환 코일에 대해 장기간의 부식을 억제할수 있다. 그리고 부식이 진행된 코일의 유지보수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수성 용액이 친환경 생분해성 제품으로 사용이 편리하다. 결국 열교환기의 수명연장 및 에너지 효율이 향상된다. 풍속이 15% 향상되며 소비전력은 최대 15%까지 감소되는 동시에 열교환기의 수명은 최대 50%까지 연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측의 주장이다.


한편 대성마리프는 지난해 3월 농업기술 실용화재단으로 종합검정(기준에 적합)을 통과했으며,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공모한 2017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에서 ‘고효율 냉동ㆍ냉장시스템 기술개발, 표준화 및 실증’ 연구과제 주관 수행업체로 선정된바 있다. 대성마리프는 최근에 저온저장고에 저장하는 농산물에 따라 적절한 상대습도와 온도를 유지시킴으로써 농산물이 마르지 않고 신선도가 오래 보존되며 부패에 의한 손실절감에도 효과가 있는 습도 조절식 저온저장고를 출시해 좋은 평가를 받음으로써 우리나라 저온저장고 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대성마리프의 이같은 기술력의 결정체는 수년전부터 국내 최초로 65~95%까지 상대습도를 세부화하고 농민 마음대로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저온저장고를 생산함에 따른 것이다.  (문의. 010-7475-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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