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들의 생생한 현장소리를 듣기 위해 ‘국민생각함’의 문이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복지여성과는 여성농업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의견을 정책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국민생각함을 실시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국민생각함은 국민원익위원회가 개발한 플랫폼으로 국민주도형 정책참여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공공문제에 대해 다수의 집단 지성을 활용해 민관이 함께 행정과 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정책과 제도로 실현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농식품부는 ‘2018년 여성농업인 실태조사’라는 과제로 5월 11일부터 6월 15일까지 6주간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의견수렴 후 6월 말까지 결과 정리 및 정책 추진에 필요한 아이디어 선별할 계획이며, 7월 중으로 국민생각함 최종 결과 보고서 작성·제출, 실태조사에 반영 가능한지 등을 검토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18년 여성농업인 육성 시행계획 수립과정에서도 농촌에 신규로 유입되는 각 경로별 여성들에 대한 차별화된 정책에 대한 필요성 제기됐다”면서 “국민생각함을 통해 얻어진 아이디어들은 세대별·주체별 특성에 따른 여성농업인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여성농업인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지원정책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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