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56주년 기념…남북산림협력사업 적극 수행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7일  울시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에서 회원 산림조합장, 임업단체대표,산림산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조합 창립 56주년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산림조합 창립 56주년 기념식은 산림녹화 성공과 사업을 수행한 선배 산림인들을 기념하고 함께한 국민들의 노력을 되새기는 의미를 담아 개최됐다. 또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환경을 구축하고 산림분야 소득향상과 전략적 신사업 등 대한민국 산림의 미래가치를 키워가는 산림분야 유공자 시상을 함께 열었다.


특히 지속적인 연구 작업과 포럼 개최, 전문가 확보 등 한반도산림복구를 위한 준비 작업과 119명의 산림분야 전문가와 자문위원들로 구성된 ‘한반도산림녹화추진단’에 대해 공유하고 남북간 산림협력사업 추진 시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석형 중앙회장은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 이행에 대한 첫 번째 협력 사업이 산림협력분야로 결정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산림녹화 성공이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기반으로 이어진 것처럼 산림조합이 앞장서 한반도산림녹화에 참여, 한민족 공동번영의 길을 개척해 가는데 기여하자”고 말했다.


이어 “오는 6월 장사법 개정안 시행으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목장림 조성과 SJ산림조합상조 운영에 탄력을 받게 된 만큼 국민 누구나 높은 산림 이용에 만족감을 높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제18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개최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산림과 숲의 소중함,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림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18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작품은 ▲국내 아름다운 산·숲·산촌·자연휴양림 ▲산림 및 임업을 소재로 한 드론촬영 작품(사진부문) ▲산림레포츠 ▲산림치유 및 숲과 사람의 어울림 ▲산림보호 및 각종 산림사업 ▲임산물 및 재배현장 등 산림과 관련된 주제이면 가능하다.  


매년 1만점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고 있는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은 청소년부(그림/글쓰기)와 일반부(사진/시·수필/목공예/서각)로 나누어 접수하며 접수 마감은 예년과 달리 청소년부와 일반부 모두 7월 25일까지이다.


시상은 국무총리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산림청장상, 산림조합중앙회장상 등 우수 작품 총 880점에 대해 시상하며 총 시상금 규모는 6,400만원 수준이다.


공모전 입상작은 오는 8월 산림조합중앙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10월 5일(금) 강원도 인제군에서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를 비롯한 각종 산림문화 행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한다.  


산림문화작품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누리집(photo.nfcf.or.kr) 혹은 산림조합중앙회 전화 02-3434-7245로 하면 된다.
 


2018 산림조합 조합장 연수회 개최


산림조합중앙회는 최근 정선 강원랜드에서 2018 산림조합 조합장 연수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산주, 조합원,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조직혁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국 142개 산림조합 조합장들이 참석한 이번 산림조합 조합장 연수회에는 ‘숲속의 대한민국과 산림조합의 역할’을 주제로 김재현 산림청장의 특강이 있었으며 ‘수목장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 대표인 이부영 전 국회의원의 ‘수목장과 조림을 통해 보는 이색적 남북관계 전망’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 되었다.


조합장 연수회 특강자로 참석한 김재현 산림청장은 특강에서 “산림조합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선도하여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수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안중근 의사가 순국 직전 되돌아가지 못하는 조국강산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남기신 ‘제일강산’유묵과 함께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의 완전한 산림녹화를 위한 북한 지역 산림복구 사업 실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선언했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원활한 산림정책의 추진과 산림조합과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산주, 조합원과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산림조합으로 거듭나 국민과 함께하는 산림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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