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온라인 판촉 및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한국 농식품의 세계시장 공략이 지속되고 있다.
아세안시장을 제2의 수출 주력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온라인 판촉전이 전개되고 있다. 지난 3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판촉전은 싱가포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Qoo10 온라인몰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국식품(김치, 라면, 유자차 등) 전문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무료배송과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 최대 식품판매 온라인 채널인 레드마트(Redmart)에서는 ‘한국의 맛(Taste of Korea)’을 주제로 한국식품전용관을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사과, 딸기 등 신선과일류에 대한 집중 판촉이 진행되며, 한국쌀과 쌀가공식품 홍보도 함께 이루어진다.

aT는 아세안 온라인 시장의 소비를 선도하고 있는 20~30대를 꾸준히 공략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이외에도 인도네시아의 Qoo10, 베트남의 Lazada 등 아세안 지역 온라인 매장과 연계하는 한국식품 판촉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중산층을 중심으로 한국 농식품의 신규진출이 모색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빠르게 형성되고 있는 중산층을 중심으로 세계 20위 규모의 소매 유통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또한 연간 67억불 이상을 수입하는 식품시장의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태국, 중국 등으로 부터 식품을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농식품의 아프리카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판단되고 있다.

aT는 5월 6일부터 5월 8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 ‘Food&Hospital Africa 2018’에 참가해 제품홍보와 함께 김밥, 비빔밥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백진석 aT식품수출이사는 “아세안의 온라인 시장은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현지인들이 보다 쉽게 한국식품을 접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남아공 안테나숍 설치와 지속적인 박람회 참가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 신시장 개척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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