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화훼 “국내산 꽃 이미지 제고 및 생활화 기대”

▲ 대상에 선정된 ‘레드이글’을 품평하는 심사위원들
이정석 농가(경기 고양)의 ‘레드이글’이 가장 예쁘게, 오랫동안 피는 장미로 선발됐다.
지난 4월 23일부터 4월 27일까지 aT화훼공판장에서는 ‘잘 피고 오래가는 장미 콘테스트’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각 지역의 대표 화훼농가에서 57점의 장미가 출품됐다. 심사는 수확일로부터 1주일 정도 경과한 시점을 기준으로 개화, 수명상태 등을 평가했다.

평가단은 화훼공판장 중도매인과 화훼관련 단체장 등 전문가로 구성됐다.
최종 심사결과 대상은 이정석 농가의 ‘레드이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권우현 농가(경기 고양)의 ‘빅토리아’, 우수상은 백철민 농가(전남 함평) ‘라펄’, 이수정 농가(경기 고양) ‘레가토’, 윤승진 농가(경기 파주) ‘헤라’가 차지했다.

‘잘 피고 오래가는 꽃 콘테스트’는 지난해까지 절화 전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장미(4월) △국화(9월) △백합(10월) 순으로 품종별 성수기에 맞춰 개최될 예정이다.

심정근 aT 화훼사업센터장은  “고품질 국내산 장미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 할 수 있어, 국내산 꽃 이미지 제고와 꽃 소비 생활화에 긍정적 역할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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