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가 튼튼한 농촌지도자회로 재탄생 기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강중진)는 지난 26일 농촌지도자울산광역시연합회를 방문해 지역연합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침체된 농업경제에 따른 지역 농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회원 카드 작성을 통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시군연합회 활동 평가와 시상 제도 도입 ▲쌀생산 3저·3고 실천운동을 통한 쌀 적정생산 등 지역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설명했다.

아울러 농촌지도자회 제정확대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기술길잡이 판매 촉진 등을 당부했다.
이에 울산광역시연합회는 경기 둔화로 인한 지역농업계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는 등 농촌지도자회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강중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은 “모든 일은 뿌리가 튼튼해야 흔들림없이 진행될 수 있다”면서 “농촌지도자회의 다양한 사업활동을 통해 중앙연합회와 지방연합회가 안정적인 운영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규암 농촌지도자울산광역시연합회장은 “먹지 않고서는 살 수 없는 만큼 농업은 영원해야 한다”면서 “울산광역시연합회에서도 중앙회와 발맞춰 회원들이 잘 사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는 지역 연합회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대구광역시연합회를 시작으로 26일 울산광역시연합회를 포함해 전라남도연합회, 충청북도연합회, 전라북도연합회, 인천광역시연합회, 경상북도연합회 등 7개 지역을 순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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