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법 개정안 발의, 수의계약 근거 마련


사회적경제지원을 위한 산림분야 창업사례공모

림조합중앙회는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반구축과 조합원과 임업인 중심의 사회적경제지원으로 산림산업 활로모색을 위한 산림분야 창업사례를 공모한다.

이번 창업사례 공모는 산림산업 및 임산물 유통, 회원조합 신용사업 등 산림분야 전반에 걸쳐 진행되며 발굴된 우수사례를 기초로 산림조합 일자리 창출 기본 계획에 반영한다.

또 우수 제안자(회사)와는 전략적업무협약(MOU)과 공동창업, 대행사업 등 산림조합과의 적극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과 산림산업 활성화 모델을 만들어가게 된다. 

공모분야는 ▲산림과 연계된 일자리 창출사례 및 지원계획 ▲산림조합과 공동투자·생산·유통 사례 및 추진계획 ▲산림조합과 타 기관의 연계사업 등 기타 사례 및 계획 ▲사회적기업, 예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과의 연계 계획 등을 통한 산림분야 창업사례 및 추진계획이다.

공모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산림조합 조합원 및 산주, 임업인, 산촌지역 주민 등 국민 모두의 참여가 가능하며 5월 중 우수작을 선발해 포상하고 본격적인 일자리 창출사업을 전개 할 예정이다.

국회서 산림조합법 개정안 발의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산림조합과 산림조합중앙회가 중소기업으로 인정받고 공공조달시장에 적극 참여해 임산물 및 국산목재의 다양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산림조합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과거 산림조합과 산림조합중앙회는 중소기업법상 중소기업에 해당되지 않지만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판로지원법)에 따라 중소기업으로 간주 받아 수의계약을 통해 목재 등 임산물을 공공기관에 납품해왔다.

그러나 2010년 국가계약법 시행령의 개정으로 산림조합 등이 국가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근거가 삭제되면서 중소기업 간주대상에서 제외되어 임산물을 수의계약으로 납품할 수 없게 됐다.

산림조합 등에 대한 수의계약 제도는 조합원이 생산한 임산물의 판로를 확보해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려는 제도다. 따라서 조합 등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서는 조합 및 중앙회를 중소기업 간주대상으로 인정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법률개정안에는 산림조합과 산림조합중앙회가 중소기업으로 인정받고 공공기관에 직접 생산하는 물품을 공급하는 경우 국가와 수의계약 방법으로 납품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봄맞이 도심 숲 체험 생태공원 새 단장

산림
조합중앙회는 지난 17일 도심에서 숲을 만날 수 있도록 조성한 숲 체험 생태공원(삼학사 어린이공원)에 한국 고유의 자생 수목을 식재 하는 등 봄맞이 새 단장을 실시했다.

숲 체험 생태공원은 천편일률적인 도심공원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 되고 학습과 놀이가 공존하는 소통과 공감의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산림조합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송파구와 함께 지난 2016년 조성했다.

철쭉을 비롯한 꽃무릇, 구절초 등 계절별 피어나는 우리 꽃과 머루, 다래, 잣, 호두, 대추 등의 열매류, 두릅과 곰취, 명이나물 등의 산채류를 비롯해 산나물과 표고버섯 재배목 등 50여종 수목, 5천여 본을 식재했다.

이번 새 단장은 공원 내 “‘한국의 나무’ 구역을 추가해 우리 고유 수종인 구상나무와 노각나무, 매자나무, 개나리, 미선나무 등을 새로 식재 했으며 손상된 수목을 제거하고 새로 심는 등 보식작업을 병행해 실시했다.

숲 체험 생태공원은 도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추억의 공간을 제공하고, 이를 통한 세대 교감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산림조합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정공제회와 업무협약(MOU) 체결

산림조합중앙회와 교정공제회는 지난 18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교정공무원의 복지 증진 향상과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정공제회 회원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공동투자와 신사업개발로 친환경 장례문화의 조기 정착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서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교정공제회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구성원의 권익과 복지증진 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친환경 장례문화를 선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교정공제회는 교정공무원에 대한 효율적인 공제제도 확립과 교정공무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1979년 설립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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