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와 농협안심축산분사는 한우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
최근 도축비 인상과정에서 양 기관은 서로 다른 의견이 있었으나 한우 유통산업 발전이라는 큰 틀 아래 한우농가 소득증대 및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은 △산지조달 확대를 위해 계통 생축장 한우는 농가와 경쟁을 자제하고 산지출하 적극 유도 △공판장 출하의 품질제고를 통한 가격지지를 위해 한우농가의 우수 축 출하에 상호 적극 협력 △4차 산업혁명, 축산물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사물인터넷에 기반 한 ‘IoT 식육스마트판매 활성화’ 통한 유통비용 절감 △한우고기 소비 확대를 통한 한우자급률 제고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우유통산업 관계자에 따르면 “수입축산물의 국내 시장 잠식에 따른 한우 자급율 제고를 위한 노력이 절박하다”며 “생산자단체인 양 기관이 발전적 협력관계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이익 증대와 한우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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