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 제6대 회장에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이 추대됐다.
축단협은 지난달 27일 제2축산회관에서 2018년도 제1차 정기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제6대 회장을 이와 같이 선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나머지 임원 선출은 4월 임시 대표자 회의를 거쳐 회칙 변경 등을 통해 선출하기로 했다. 또한 많은 긴박한 현안과제에 조직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축종별 단체, 유통분야, 사료, 동물약품, 정책분야 등의 분과위원회를 차후 구성해 운영키로 협의했다.

특히, 미허가 축사, 부정청탁금지법, 한미 FTA 재협상 등 축산업의 당면과제에 대해 부족하지만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2018년에도 축산 규제, 시장 개방 등 축산업을 위협하는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문정진 회장은 “산적한 축산 현안이 눈앞에 있어 어깨가 무겁다”며 “빠른 시간 내에 재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해 조직, 회칙 등 미진한 부분에 대해 갈무리 하고, 지속 발전 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논의하고 협력하며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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