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 선도하는 강한 시군구연합회 만들 것”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강중진)가 제22대 임원진 출범과 함께 앞으로 추진할 중점 사업을 선정, 발표했다.

중앙연합회에 따르면, ‘더 크게! 더 새롭게!’라는 슬로건으로 10가지 중점 사업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한 과제는 ▲튼튼한 시·군·구연합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 ▲농업인 권익 실현을 위한 농정개혁활동에 앞장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농촌진흥사업에 적극 동참 ▲10만 회원 확보와 조직 혁신 ▲농촌 환경 정화 및 봉사 활동에 앞장 ▲튼튼한 재정 마련 ▲농업기술·유통 전문지로 농업인신문 혁신 ▲정책 조사 연구 및 회원 교육 강화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및 사업 추진 ▲농촌지도자회 국비(지방비) 보조금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 등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튼튼한 시·군·구연합회를 만들기 위해 지방비 예산 확보에 중앙연합회가 적극 지원에 나서며, 지방연합회 순회 간담회를 추진해 지역의 애로사항을 청취, 개선방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군·구연합회 재정 확충을 위한 공동 수익 사업을 추진하며, 지방 농업 정책 조례 제정과 개정 운동에 대한 정책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FTA로 인한 국내 농업 피해 대책 마련 등 농정개혁 활동에 앞장서며, 국회 및 농업기관과의 농정 간담회 추진, 농정개혁을 위한 농업인단체와 연대활동 강화, 농작물재해 보상과 농업인 산업 재해 보장제도 개선, 고령 영세농을 위한 농지 연금 제도 개선, 농지 양도세 등 농업인 세금 경감 대책 마련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서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한 3저·3고 운동,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 홍보·교육, 농업 현장 안전사고 예방 홍보·교육 등 농촌진흥사업 핵심 과제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회원 카드 재작성 및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여성 농촌지도자 회원 배가 운동, 신입 회원 영입 등을 통해 10만 회원 확보와 조직 혁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농촌 환경 정화 활동 지속 추진, 장학사업, 복지기관 기부활동, 김장나누기, 일손 돕기 등 농촌 환경 정화 및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국비 예산을 증액해 회원 교육 사업비로 적극 활용하고, 지방연합회와 공동으로 수익사업을 추진하는 등 튼튼한 재정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농업인신문은 농업 신기술과 농산물 유통 전문지로 혁신하고 농업 기술 길잡이 판매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정책연구소 기능 확대로 효용성 있는 정책 개발을 추진하며, 농업관련 기관·단체 연구용역 수탁 시행으로 대내외적 위상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장 농업인 신문고 제도를 통해 농정 불만 사항을 건의하고, 정기적인 대정부 농업 정책 건의에 나설 예정이다.

나아가 농촌지도자 혁신과 도약을 위한 5개년 발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중진 회장은 “새 집행부가 꾸려진 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농촌지도자회를 ‘더 크게 더 새롭게’ 발전시키기 위해 중점 사업 과제를 선정했다”며 “이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돼 농촌지도자회를 활성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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