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FTA 등 시장개방에 따른 양축농가의 피해대책 일환으로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능형(자동형) 축산시설 지원을 추진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한우, 젖소, 돼지사육 농가 총 51개소에 총사업비 19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축산시설 자동화를 통한 생산효율을 높이고 노동력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또 안정적인 가축사육 과 축산경영을 통한 농가소득을 증대를 목표로 지금까지 6,078농가 182억 원을 지원했다.

지원시설로는 급이급수시설, 단열·보온시설, 자동 환풍시설, 자동 온도 조절시설, 자기활성수 공급장치 등 자동화 시설과 사육관리 CCTV, 돼지 선별기 등 개체관리 시스템 및 기후변화 대비 재해 예방 시설 등을 지원하게 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사육현장에 적합한 지능형 축산시설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지능형 축사시설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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