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5월 19일 개최되는 ‘전국 다문화 말하기대회’ 참가자를 3월 2일부터 4월 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다문화 말하기대회는 세계인의 날과 다문화 주간을 맞아 가족 간 이해와 소통증진으로 행복한 가정을 조성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행사다.

행사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외국인주민 자녀(다문화가족 자녀 포함)를 대상으로 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로 나눠 운영된다.

주제는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참가자격은 2013년 1월 1일 이후 입국한 국내거주 결혼이민자와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주민 자녀(2000~2012년생)다. 한국어 말하기대회는 2분 30초,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한국어 1분 30초, 부모나라 언어 1분 30초로 진행된다.

예선은 4월 18일 경기도청에서 실시되며 참가자가 제출한 동영상으로 심사하고, 본선진출자 발표는 4월 27일이다.

한편 예선에서 선발된 발표 우수자 20명에게는 본선 참여 자격이 주어지며, 각 대회별 최우수 1명(각 100만원), 우수 2명(각 70만원), 장려 2명(각 50만원), 입상 5명(각 30만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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