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구례군은 지난달 23일 장날을 맞아 구례 5일 시장을 중심으로 인구 늘리기 일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2012년 이후 계속해서 인구가 늘고 있는 구례군의 인구 현황과 인구 유지의 중요성 및 출산 장려 시책 등을 군민들에게 홍보했다.

구례군은 인구 문제의 해결책으로 출산율 높이기를 제1과제로 정하고 파격적인 시책들을 준비 중이다.
특히 ▲산모 택시비 ▲출산 축하 선물 ▲임신지원금 ▲일반산후조리원 이용료 등의 다양하고 실질적인 신규 시책을 발굴하고 넷째 아이부터 1천만 원으로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급하는 조례도 개정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단편적인 행정인구 늘리기보다 근본적으로 인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책 추진에 정책 방향을 두고 인구 늘리기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구례군이 인구 3만 명을 회복해 농촌 회생의 선도모델이 되도록 공직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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