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성주군연합회(회장 김윤성)는 농약 안전사용 준수 실천결의를 통한 범 군민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PLS 제도(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실천 결의대회를 지난달 23일 성주참외 테마공원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농촌지도자회를 비롯해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4-H본부, 4-H연합회, 여성농업경영인회 등 성주군농업인단체 임원과 회원 등 700여명이 함께했다.
대회에서는 PLS 제도에 대한 전문교육에 이어 각 농업인단체 회장의 PLS 실천 결의문 낭독과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적색 풍선 밟기, 녹색 풍선 날리기 등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김윤성 회장은 대회사에서 “농업인단체가 처음으로 같이하는 PLS 실천결의 대회를 뜻 깊게 생각한다”며 “PLS 제도 시행에 따라 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화합과 실천으로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성주참외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농업ㆍ농촌의 중추세력으로 헌신하고 있는 농업인단체 회원들의 역할에 무한한 감사와 격려를 보내며 앞으로도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면서 “PLS제도는 농업인에게 위기이자 기회이며 안전한 농산물 생산으로 성주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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