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이앙작업 가능한 8조식 GPS 승용이앙기 ‘국내 최초’


대형 트랙터 170-150마력급 출시 ‘판매시장 지각변동’


북미·유럽서 인정받는 대형급 M5·M6 트랙터 인기 몰이



▲ gps 승용이앙기 시연
국구보다(주)는 올해부터 신기술도입 및 서비스를 더욱더 강화함으로써 농기계 판매시장을 끌어올린다. 한국구보다는 올해 24개 구보다 대리점을 순회하면서 국내 최초로 도입된 GPS 8조식 디젤 승용이앙기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라는 말이 통할 정도로 타 일본기업과 국내 기업들은 내년에 GPS 승용이앙기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술력으로 판매시장을 끌어올린다는 것.

지난 2월 홍성ㆍ안성ㆍ익산 대리점에서 단연 손꼽는 한국구보다 신기종은 역시 GPS 승용이앙기다.
한국구보다 측은 올해 100여대의 GPS 8조식 디젤 승용이앙기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구보다 대리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제품인 GPS 승용이앙기는 이앙 작업중에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수 있다.

GPS 승용이앙기는 이앙작업을 하면서 발생할수 있는 전복사고나 포장지 이탈로 인한 농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이앙작업이 가능하다. 작업 중에 두둑이 넘어가지 않도록 최첨단 기술인 GPS로 운전 부주의로 기체가 두둑을 쳐 받거나 넘어가는 등 전복 사고의 위험에 보호할수 있다라는 것이 한국구보다 측의 주장이다.

현재 GPS 승용이앙기는 한국구보다 국내 최초로 공급했던 디젤 승용이앙기인 8조(KEP8D-GS)로 대농가이면서 프로 농가들이 많이 사용하는 기종이다. 앞으로 GPS 승용이앙기 기종이 다변화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GPS가 장착된 디젤 8조식 승용이앙기는 그동안 스마트 이앙작업의 개척자라고 불리어왔다.

▲ 인기 좋은 mr트랙터 시연회
국구보다 측의 관계자는 “내년에는 경쟁 기업들이 대거 GPS 승용이앙기를 수입해서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히고 “한국구보다 기술은 125여년이 넘었고 전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100여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선적으로 농가들이 이앙작업을 할 때 인건비를 아끼고 그리고 이앙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적격”이라고 설명했다.

특징은 운전자와 보조 작업자 2인 이앙체계를, 1인 작업으로 전환하는 GPS 신호기반의 시스템으로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이앙기는 자동 운전되고, 작업자는 모판공급과 이식상태확인에 전념할 수 있어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는 물론, 경작비용의 절감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기종 연전시회를 통해서 축산농가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한국구보다의 대형 트랙터가 바로 170-150마력급 출시다.

지난 1999년 법인 설립 이후에 150마력, 170마력급 구보다 대형트랙터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존디어와 CNH가 양분해 오던 국내 대형트랙터 시장에 구보다가 발을 내민 것이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출시된 트랙터는 170마력급 1기종, 150마력급 2개 기종으로 모두 3개 기종이 대형 트랙터 시장에 판도를 좌지우지 한다는 분석이다.

구보다 대형 트랙터는 축산농가와 대형 밭농업 시장을 겨냥한, 특화된 최고급 사양으로 도입됐다. 대형 트랙터인 만큼 충분한 출력을 위해, 세 기종 공히 파워부스트 기능을 추가해 각각 20마력과 5마력의(최대 170/ 175마력) 추가 출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능을 기본으로 탑제했다.

12인치 터치패널식의 터미널 모니터 장착으로 작업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컨트롤은 물론, ISOBUS 터미널 장착으로 각종 작업기들과의 연결과 통제가 가능하다. 또한 멀티펑크션 레버 채용과 각종 전자제어 장치는 작업자의 조작편의성과 작업성을 향상 시켰다.

또한 지난해부터 북미ㆍ유럽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는 트랙터인 MR 시리즈(MR607, MR657, MR707)가 농민과의 공감 및 소통을 통해서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트랙터 MR 시리즈를 대표 주요 연ㆍ전시회 기종으로 선보이면서 트랙터 판매시장을 노리고 있다.

실질적으로 국내외 종합형 농기계 업체로선 최초로 티어-4(Tier-4, 배기가스규제)에 대응 가능한 엔진을 탑재한 대형급 트랙터가 바로 M6 트랙터다.

▲ 구보다 안성 지점장(유병배)
편 한국구보다는 농기계 판매의 효율성 및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 지난달 26일 안성 지점이 오픈했다. 120여명의 농민들이 참관한 안성 지점은 지난 98년부터 농기계 및 중장비 업무를 해왔던 유병배 지점장이 맡게 됐다. 현재 안성지역에서의 한국구보다의 시장 점유율은 안성 공도ㆍ양성ㆍ대덕을 중심으로 70-80% 시장 점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타 지역에서 선전을 꾀하고 있다.

유병배 지점장은 “한국구보다의 서비스 능력을 강화할 생각이다. 이미 한국구보다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안성지역 농민들에게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대응해 더욱더 시장점유율을 올리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하면서 “한국구보다는 늘 새로운 시스템과 최첨단 기술력을 통해서 우리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보다 익산 대리점 대표(남궁상)
또한 지난달 27일에는 지난 2013년부터 한국구보다 익산대리점을 독립체제로 전환하면서 시장 점유율 40%를 선점하고 있는 익산대리점이 연ㆍ전시회를 개최했다. 익산대리점 남궁상 대표는 지난 2001년부터 국내 농기계 판매시장 격전지인 김제 광역대리점에서 10여년간 일해왔던 농기계 베테랑이다.

남궁상 대표는 “한국구보다 기술력을 인정받는 프로농가들이 많다. 한국산과 비교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히고 “대농가 및 프로농가들이 사용하는 농가들에게 큰 선물중에 하나인 대형트랙터와 GPS 승용이앙기가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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