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주요사업>2018 나무시장 개장
<산림조합 주요사업>2018 나무시장 개장
  • 성낙중 기자
  • 승인 2018.03.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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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8개 조합서 나무 전시장 오픈
<매년 3월에 전국적으로 개장하는 산림조합 나무시장은 다양한 수종의 나무를 판매하는 것은 물론 숲속 동물농장, 어린이 체험학습장, 숲카페 등 보고 즐기고 공부하는 봄나들이의 장으로 여겨진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달 26일 산림조합 광주전남본부에서 숲과 나무,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심지 나무심기의 적극 장려를 위해 전국 128개 나무 전시판매장을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무심기 공감대 형성


봄철 나무심기는 기후변화에 따른 빨라진 식재시기로 땅속 평균기온이 6.5℃ 이내인 2월에서 3월이 최적기이다. 아직 4월 5일 식목일이 아직 한참 남았지만 대부분의 묘목 판매자들은 2월말부터 나무 전시판매장을 개장해 나무심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우리나라 숲은 연간 총 107만 톤의 부유먼지,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및 오존 농도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1ha(100m×100m; 3,000여 평)의 숲은 연간 총 168kg에 달하는 부유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오존 포함)을 흡착 또는 흡수해 대기 중 농도를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후와 유행에 따라 인기 식재수종에 달라지고 있는데 과거와 달리 산림의 경우 활엽수인 참나무와 밤나무 계열 과실 생산 수종과 특수용도, 목공예품용을 선호하고 있고, 농산어촌과 도심지 가정의 경우 감, 대추, 호두, 대추 등 유실수와 조경용 나무인 영산홍을 비롯한 철쭉류의 꽃나무를 선호하고 있다.

양질의 수묘 공급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나무 전시판매장은 생산자(조합원)의 소득향상을 위한 유통체계 구축과 지역단위 수묘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양질의 수묘를 지역 내 주민·기관·단체에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또 전문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나무 심는 방법, 숲 가꾸기 필요성, 산주 지원 제도 등에 대한 각종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산림경영 서비스를 동시에 실시하며, 산림용 종묘의 품종보호와 종자유통관리, 통상실시권 등 종자산업법 관련 교육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나무전시판매장(나무시장)과 산림경영지원을 위한 누리집도 함께 제공된다. 산림경영지원 누리집에는 전국 나무전시판매장에 대한 위치정보와 수묘 보유현황(기관별, 수종별, 묘령별), 가격정보를 제공해 보다 손쉽게 묘목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심는 장소에 따른 묘목 선택

산림조합에서는 강원지역본부, 울산광역시, 천안시 등이 대규모의 나무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강원지역본부의 나무시장은 최근 5년간 수목 판매량과 소비자 수요를 감안해 수목 구매 패턴을 분석, 기호에 맞는 다양한 나무를 구비해 놓고 있다. 또 화분과 조경자재, 임산물 판매대 추가 설치로 매출 효과 극대화는 물론 시민들이 한곳에서 나무 키우기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좋은 묘목을 고르는 팁은 잔뿌리가 많고 가지가 사방으로 고루 뻗어 있으며 눈이 큰 것이 좋다. 또한 병충의 피해가 없고 묘목에 상처가 없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꽃나무의 경우 꽃봉오리가 굵으면서 봉오리 수가 적게 달린 것이 병충해에 강하고 꽃도 잘 핀다. 밤나무, 호두나무 등 유실수는 품종계통이 확실한 것이 좋으며, 상록수의 경우는 잎이 짙푸른 것이 영양 상태가 좋은 것이며 너무 웃자라거나 덜 자란 것보다는 적당한 크기에 매끈하게 자란 것이 건강한 묘목이다. 이밖에도 가지에 흠집이 있는 것은 병충해의 피해를 입은 것이어서 피하는 것이 좋다.



심는 장소에 따라 묘목도 달라

묘목은 심는 장소에 따라 묘목 선택도 다르게 해야 한다.
정원이 있는 가정에서는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대추, 감, 모과, 살구, 자두, 앵두나무 등의 열매가 열리는 유실수와 단풍나무, 구상나무, 느티나무, 자귀나무, 배롱나무, 주목, 둥근 소나무 등 잎을 보는 관상수가 좋다. 그리고 장미, 철쭉, 라일락, 매화, 목련, 영산홍 등의 꽃나무류가 적당하다.

아파트는 너무 크게 자라거나 사후관리가 어려운 나무는 피하고 철쭉, 매화, 자산홍, 동백 등의 작은 꽃나무류를 선택해 화분에 심어 베란다에 내 놓거나  꽃사과, 소사나무, 서어나무, 노각나무, 단풍나무, 해송, 진백 등 분재로 키울 수 있는 나무도 적당하다.

이밖에도 기관, 단체, 회사 등에서 나무심기를 할 경우는 가급적 장수성 향토수종을 선정하되 경관미를 고려해 꽃나무와 열매 관상수 등을 섞어 심어 먼 훗날까지 길이 보존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학교에는 다양한 꽃나무, 유실수, 열매 관상수, 특용수, 녹음수 등을 심으면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자연학습에도 효과적이다.

농촌마을권의 경우 마을 진입로 주변과 공한지에는 적지를 고려한 유실수, 속성수, 특용수 등 수종을 선정해 농·산촌 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수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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