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디어 겨냥한 대형 트랙터 ‘170마력’ 출시


GPS 8조 이앙기 자율주행 ‘국내 최초 도입’

오는 3월까지 전국 24개소 신기종 연·전시회


▲ 한국구보다 연전시회(홍성, gps 승용이앙기)
본격적인 3월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125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구보다(주)가 올해 신기종 농기계의 연ㆍ전시회를 통해서 농심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월 28일 부터 한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 한국구보다는 이번 신기종 연ㆍ전시회를 통해서 지금보다 가성비가 높고 편의성이 높은 제품들을 소개하면서 트랙터 및 승용이앙기의 판매 틈새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본격적으로 2월 20일 신기종 연ㆍ전시회를 통해 전국 24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일선농가들의 시선을 얻고 있는 것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한국구보다 170ㆍ150마력급 대형 트랙터다. 그리고 국내 최초로 스마트 이앙작업이 가능한 GPS 승용(디젤)이앙기는 농가들의 많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채소이식기 등이 전시됐다.
 
대형트랙터 M7-151P/H,  171H

한국구보다는 1999년 법인 설립 이후에 150마력, 170마력급 구보다 대형트랙터 출시했다. 이 제품은 존디어와 CNH가 양분해 오던 국내 대형트랙터 시장에 구보다가 발을 내민 것이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출시된 트랙터는 150마력급 2개, 170마력급 1개 기종으로, 축산농가와 대형 밭농업 시장을 겨냥한, 특화된 최고급 사양으로 도입됐다. 대형 트랙터인 만큼 충분한 출력을 위해, 세 기종 공히 파워부스트 기능을 추가하여 각각 20마력과 5마력의(최대 170/ 175마력) 추가 출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능을 기본으로 탑제했다.

12인치 터치패널식의 터미널 모니터 장착으로 작업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컨트롤은 물론, ISOBUS 터미널 장착으로 각종 작업기들과의 연결과 통제가 가능하다. 또한 멀티펑크션 레버 채용과 각종 전자제어 장치는 작업자의 조작편의성과 작업성을 향상 시켰다.

GS승용이앙기 ‘1인 자동운전’

지난 2월 9일 홍성 구보다 대리점에서 개최된 연ㆍ전시회에서도 각광을 받은 제품이 바로 GPS 승용이앙기다. 일단 이 제품은 이앙 작업 중에 두둑을 넘어가지 않는 등 운전 부주의로 기체가 두둑에 쳐 받는 문제점이 없다.

이에 따라 모든 연ㆍ전시회에서 대형트랙터에 이어 인기몰이를 할 구보다 8조(KEP8D-GS) 승용이앙기는 스마트 이앙작업의 개척자라고 불린다. 그동안 인기몰이를 해왔던 구보다의 8조 베스트 셀러인 KEP8D 디젤 이앙기에 자동직진 유지기능을 장착한 GS이앙기를 출시했다.

특징은 운전자와 보조 작업자 2인 이앙체계를, 1인 작업으로 전환하는 GPS 신호기반의 시스템으로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이앙기는 자동 운전되고, 작업자는 모판공급과 이식상태확인에 전념할 수 있어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는 물론, 경작비용의 절감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자동 채소이식기 KP-100KR

한국구보다는 다목적 반자동 정식기를 출시했다. 전용의 육묘상자를 사용하지 않고 시판되는 육묘상자를 구매하여 정식할 수 있으므로 육묘 및 육묘상자 구매에 대한 부담이 적다.
또 다양한 작물(키가 큰 작물)에 대한 정식이 가능하므로 기계 활용도가 매우 높다. 국내 유일의 담배 정식이 가능한 혈굴기능을 장착할 수 있으므로 담배전용정식기로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디지털식 주간조절 구조로 정확한 간격으로 정식을 할 수 있으며, 관수장치 또한 농가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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