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기계조합, 제56회 정기총회 개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지난 22일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제 5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조합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사업보고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의 건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의 건 △정관 개정의 건등을 논의하고 의결했다. 또한 이날 농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표창장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삼원팩 윤석기 대표, 한누리 황봉식 대표, 바람개비 김주현 대표, 광명1급 정밀 유지승 전무, 안성공업 이만재 부장이 농림부 장관상을, 장자동화 장재수 대표 외 3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는 등 총2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신길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상승세를 보였던 글로벌 경기는 환율, 유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변수로 불확실성이 높아졌으며 국내도 내수 부진 과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인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구글, 아마존과 같은 첨단농업기술 기업뿐 아니라 제너럴일렉트릭, 지멘스 같은 전통적 기업들은 변화의 소용돌이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농기계조합도 올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아 자기혁신적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올해 ‘변화, 도전, 투명’의 3C를 핵심목표로 설정하고 △조합의 체질강화 노력 지속 △수출지원기능 강화 △키엠스타 성공 개최 △4차 산업혁명의 안내자 역할 충실 △정부-조합원 간 가교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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