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 감사 등 새 임원진 선출

▲ 농촌지도자회를 이끌어갈 강중진 중앙연합회장 당선자(왼쪽 세 번째)를 비롯한 부회장, 감사 당선자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를 이끌어갈 새 수장으로 강중진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는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시 농민회관에서 ‘제51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다.       

전국 대의원 274명 중 267명이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강중진 후보가(전 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와 김재일 후보(전 충청남도연합회장)가 중앙연합회장 선거에서 각축을 벌였다.
그 결과 강중진 후보가 167표를 얻어 중앙연합회장에 당선됐다.

수석부회장에는 원종성 후보(전 경기도연합회장), 사업부회장에 정갑용 후보(전 전라남도연합회장), 정책부회장에 노만호 후보(전 대전광역시연합회장), 대외협력부회장에 양승모 후보(전 충청북도연합회장)가 당선됐다.

감사는 정족수 3명에 3명의 후보가 등록해 무투표로 진행됐다. 그러나 후보 한 명이 자격상실로 1석이 궐석해, 이세용 후보(전 인천광역시연합회장), 박대조 후보(전 부산광역시연합회장)만이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중진 중앙연합회장 당선자는 당선 소감으로 “3년 임기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회원들과 소통하며 중앙연합회를 이끌어 갈 것”이라면서 “농업인들의 권익향상과 농촌지도자회 발전을 위해 머슴 같은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출된 당선자들은 오는 3월 1일부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임원으로서 본격적인 임무수행에 돌입한다. 임기는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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