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서 10만ha 조림 진행


산림조합은 인도네시아 등 해외 조림사업 성공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하고 있다.
특히 2009년부터 시행중인 인도네시아 조림사업은 1000㎢(10만㏊) 조림지 조성을 목표로 2007년 사업 타당성 조사와 2009년 국영 영림공사(Perum perhutani)와 합작 조림을 시작으로 2011년 임업공사(InhutaniⅡ)와 남부 칼리만탄 지역으로 합작 조림 지역을 확대했고, 현재까지 아카시아 등 속성수 및 고무나무를 250㎢(2만 5000㏊)에 조림했다.

이를 위해 지난 해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인 합작 조림지 현장 점검과 인도네시아와의 임업분야 인적자원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조림행사를 개최했다.

당시 행사는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과 회원조합장 18명 등 산림조합 관계자 23명이 참석, 인도네시아 조림지 시찰과 안정적인 조림사업 추진을 위한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11월 28일 산림청과 인도네시아가 공동으로 설립한 센틀 생태교육 모델 숲을 방문해 제10회 인도네시아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에 참석해 임업분야 인적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인도네시아 산림환경부와의 업무 교류를 진행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식목일을 기념해 열린 나무심기 행사에서, 인도네시아 측은 문재인 대통령 국빈 방문 시 양국 정상이 기념 식수한 ‘가하루’ 나무를 준비해 조림사업의 협력과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가하루 나무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 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수종으로 우리나라에는 ‘침향’ 나무로 알려져 있다.

다음 날에는 인도네시아 영림공사, 주민조직과 합작으로 진행 중인 아라비카 커피 재배지를 방문해 커피나무 조림 현황과 커피 수확·가공 공장을 방문하고 고품질 커피의 본격적인 국내 공급을 위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조성 중인 커피나무 농장에서 커피나무 조림행사를 가졌다

▲ 지난해 인도네시아 조림지 현장 방문
SJ산림조합상조 가입자 3만 돌파


지난해 3월 영업을 시작한 SJ산림조합상조가 상조서비스 개시 10개월만인 지난 12월 28일, 3만 가입자 돌파에 성공했다.

SJ산림조합상조는 산림조합이 100% 출자해 대한민국 장례문화의 변화를 선도하고 수목장림을 비롯한 자연 친화적인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설립한 상조회사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SJ산림조합상조의 가입자 3만 돌파는 그동안 산림조합이 대한민국 대표 협동조합으로 국민과 함께 우리 산림을 푸르게 가꾸어온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산림조합은 그동안 노사를 비롯한 회원조합 등 전임직원들이 상조사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 결과이며 상조사업 활성화를 위해 유관 기관들과의 전략적 MOU 체결 등 다양한 가입 채널 확보에 주력해왔다.

이로써 SJ산림조합상조는 3만 건 신규 가입자 달성을 통해 2018년 신규 회원 5만 건 달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안착했다고 평가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전국 광역권과 시군구별 조성 예정인 수목장림과 연계한 자연 친화적인 장례서비스를 제공, 2018년 누적 회원 8만 건 수준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SJ산림조합상조는 작년 12월부터는 하나투어와 함께하는 여행서비스를 런칭해 상품의 다양화와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있으며, KEB하나은행과의 업무 제휴로 은행 신탁상품 장례서비스 제공 등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아가고 있다. 

■ 산림조합원만세예탁금 신상품 출시

산림조합은 조합원과 준조합원의 거래 실적에 따라 우대 금리 혜택을 부여하는 ‘산림조합원만세예탁금’을 지난 15일 출시했다.

‘산림조합원만세예탁금’은 산림조합법에 따른 조합원 및 준조합원을 대상으로 가입기간과 가입금액, 제휴카드 이용 등 금융거래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금리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조합별 ‘산림조합원만세예탁금’기본금리에 조합원은 최고 0.4%, 준조합원은 최고 0.2%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며 1인 1계좌, 최대 1억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산림조합은 이번에 새로 출시한 ‘산림조합원만세예탁금’을 비롯한 조합원, 준조합원 대상 맞춤형 금융상품과 산림산업, 임업인 대상 전문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산림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조합의 조합원 가입은 조합 구역인 전국 142개 산림조합에 산림을 소유하고 있는 산림소유자(산주)와 임업관련 사업장이 있는 임업인이면 가능하고, 준조합원은 조합 구역에 주소 또는 거소가 있고 가입금을 납부하면 된다.

‘산림조합원만세예탁금’을 비롯한 금융상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산림조합 영업점이나 인터넷뱅킹 홈페이지(banking.nf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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