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9일 호주로 국산 딸기 생과실 304㎏을 처음 수출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호주로 신선 딸기를 수출하기 위해 2014년부터 4년간 10여 차례 호주 당국과 협상을 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12월 13일 수출검역 요건이 최종 고시됐다고 설명했다.
검역본부는 농업 선진국인 호주 시장에 딸기를 처음 수출함으로써 일본 등 경쟁국에 앞서 시장을 선점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고품질 국산 딸기가 지속적으로 수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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