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가 국산 흑토마토 ‘블랙체인지’ 신품종을 개발했다.
흑토마토 ‘블랙체인지’는 과피색이 흑색인 복합내병성 품종으로 재배 안전성이 우수하고 경도가 강해 상품성이 뛰어나다. 일반 완숙토마토에 비해 기능성 성분인 루틴 20배, 쿼세틴 11배, 베타카로틴 2배 이상 함유되어 있다.

‘블랙체인지’는 농협의 농산물 최대 유통조직인 청과사업국과 농우바이오가 협력해 국산화했으며 비싼 로열티를 줄일 뿐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유현 사장은 “토마토는 대표적인 기능성 채소 품종으로 국내에서도 점차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채소이지만 현재 국내에서 재배되는 대부분의 토마토 품종은 외국산이고 특히 흑토마토와 같은 기능성 토마토의 경우는 100%를 차지하고 있다”며 “따라서 농우바이오는 토마토를 포함해 외국산 종자수입비울이 높은 채소 품목에 대한 신품종 개발에 더욱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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