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 석모리…신규 대상지로 확정

인천광역시 강화군은 올해 공공하수도 확충사업 대상지로 삼산면 석모리가 추가 확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강화군은 2017년까지 국·시비 619억 원 포함 사업비 729억 원을 확보해 길상면 온수리 외 6개 지역에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삼산면 석모리 지역은 2017년 6월 석모대교 개통 이후 급등한 관광객의 생활오수로 인해 마을 하수도 정비가 시급하다.

강화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석모리를 2018년 신규사업 대상지로 확정하고 사업비 98억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설계에 착수해 내년 착공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 공사에 들어간 길상면 온수리, 교동면 대룡리와 화도면 동막리는 사업비 287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24.5㎞를 매설하며 소규모 하수처리장 3개소를 설치해 2018년 말에는 공사를 완료하고 하수처리장 시운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강화군이 2017년에 사업에 착수한 화도면 상방리와 내리, 내가면 고천리와 서도면 주문도리에는 사업비 298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31㎞, 하수처리장 3개소를 건설할 계획이며 설계에 착수한 상태이고 2018년 이내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복 강과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강화군의 수질환경을 보전함은 물론 군민의 불편을 개선해 더욱 많은 군민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수도 정비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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