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2018년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 금강홀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재단이 창업이나 기술사업화를 원하는 농업인, 농산업체 및 관심 국민을 대상으로 재단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2018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농업인, 농산업체들과 창업이나 기술사업화에 관심이 있는 국민들이 한자리에서 실용화재단의 모든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실용화재단은 △농업기술실용화지원 △농식품 벤처창업 지원△기술금융 지원 △농식품·농자재 수출판로지원 △농생명 융합기술 상용화 지원 △농기자재·농식품 분석검정지원 △농기계 검정지원 △종자·종묘 보급 및 육종기술 지원 등 8개 주요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특히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은 재단의 대표적 지원사업으로, △ 기업 맞춤형 IP전략 및 사업화 기획을 도와주는 ‘농식품산업체 R&BD기획지원’(업체당 최대 IP전략 3백만원, 사업화기획 25백만원) △시제품개발비용을 지원하는 ‘연구개발성과사업화지원’(업체당 최대 80백만원) △제품 및 규격, 공정개선을 위한 연구·설비를 지원하는 ‘농업기술 시장진입경쟁력강화지원’(업체당 최대 400백만원) △상품기획 및 디자인 개발 등 패키지 개발을 지원하는 ‘농식품 판로개척지원’(업체당 국내는 21백만원, 해외는 30백만원) △농업기술 및 농자재, 융복합 R&D 기술제품 실증을 지원하는‘농업기술 및 농자재 등의 효과검증지원’(농업인 및 농업법인당 최대 80백만원) 등 다양하다.

또한 ‘농식품R&D기술 및 기술이전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과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특강’시간도 마련해 기술이전 및 사업제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이나 농산업체에 현실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됐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8일 서울 The-K호텔을 시작으로, 10일 전주 농촌진흥청, 11일 대구 EXCO에서 차례로 개최된다. 설명회 현장에서는‘1:1 맞춤형 현장상담’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농식품분야 관련 재단 지원사업의 전체적인 내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18 재단 지원사업 가이드북’도 배포된다.
온라인 사전접수는 재단 홈페이지(www.fact.or.kr)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각 설명회 행사장별로 200명 선착순 마감한다.

류갑희 이사장은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이나 농산업체, 그리고 창업이나 기술사업화에 관심이 있는 국민들이 재단이 추진하는 지원사업을 몰라서 지원 혜택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한자리에서 모두 설명하는 자리는 마련했다”면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재단의 다양한 지원사업이 농업인 및 농산업체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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