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장비 규격 및 서비스 기준은 스마트 팜 확산사업을 통해 보급되는 장비의 구동원리와 규격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개정 작업을 통해 기존 시설원예, 과수, 양돈, 낙농, 양계 등 5개 분야에서 신규로 한우, 노지채소 등 2개 분야가 추가 확대됐으며, 현재 기술 및 서비스 수준에 부합하는 사항을 적용했다.
이번 공청회는 스마트팜 장비 규격 및 서비스 기준 개정에 따른 변경내용과 관련 인허가 사항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기업체의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참여기업체 70여 곳은 스마트 팜 장비 데이터 수집 범위, 신규 장비 추가, 기기의 정밀도 등 기준 개정에 대해 논의했다.
공청회를 통해 수집된 의견은 향후 전문가 협의회 등을 거쳐, 올해 스마트팜 확산사업의 장비 규격 및 서비스 기준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농정원 담당자는 “이번 개정된 스마트팜 장비 규격 및 서비스 기준은 최소 스펙 규정으로 스마트팜에서의 불량 장비의 유통을 막아 주며, 또한 스마트팜 수집 데이터 정의를 통해 데이터의 활용도을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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