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구랍 27일 발표한 ‘2018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농축수산업의 혁신을 위해 연관산업과의 동반성장 혁신거점을 조성하고 농수산 분야에 대한 기술금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식품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농산물 수급가격안정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농축수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혁신 3대 패키지를 시행하기로 했다. 3대 패키지는 ▲스마트팜, 양식과 연관 산업간 동반성장형 영농모델 구축 ▲기술금융 체계 전면 적용과 보증 등 금융지원 강화 ▲제조업과 같은 수준의 촘촘한 창업지원 체계 구축으로 구성됐다.

동반성장형 영농모델 구축과 관련해 농업인, 식품기업, 스마트팜기업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혁신거점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키로 하고 올해 상반기 중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계획’을 마련해 5년간 4개소를 열 계획이다.
농축수산업에 대한 제조업 수준의 창업지원·기술금융 체계도 구축된다. 이를 위해 농수산 분야에 대해 기술금융 체계를 전면 적용하고 보증 등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농수산 분야 기술평가기관 확대를 통해 기술보증 지원도 강화한다.

이달에는 스마트팜 보육체계(입문-인턴-경영실습-창업) 강화, 자금·기술·판로 지원 등 종합적인 농업 분야의 청년 창업 지원방안이 마련된다. 지원방안에는 지방자치단체 주도 임대형 농장 도입,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농신보) 우대보증, 연구·개발(R&D) 바우처 제공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