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은 구랍 22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춘천시, 참여축협,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서 증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가축의 사육, 도축, 가공, 유통 및 판매의 전 과정에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로 한우분야에서는 전국 8개 경영체, 강원도는 강원한우와 대관령한우 2개 경영체만이 인증을 받았다.

조공법인은 안전관리통합인증 획득을 위해 올해 5월부터 인증원으로부터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과 기술지원을 받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따라 이번 통합인증으로 강원한우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체계를 갖추고 있음이 증명되었으며,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대형마트 입점, 해외 수출국 확대 등 신유통 경로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향후 통합인증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인증 농가에 대한 기술교육과 컨설팅, 도축·가공·판매 등에서 인증기준 유지관리에 더 큰 노력을 할 예정”이라면서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HACCP 인증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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