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산림조합상조 투명한 경영 실천

2월에 설립한 SJ산림조합상조는 5월 최초·최단 기간 1만 가입자 확보에 이어 다시 3개월 만에 가입자 2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부실 상조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크다. 이런 가운데 달성한 가입자 2만 명 돌파는 직영 영업조직이 없이 산림조합의 신뢰와 안정성을 기반으로 달성한 성과로 볼 수 있다. 또 결합 상품이 아닌 단일 장례 상품이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

SJ산림조합상조의 약진은 상조업계에도 반가운 뉴스가 되고 있고, 상조 시장의 새로운 변화는 물론 시장 안정화와 상조사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J산림조합상조는 신규 회원 가입 2만 건 돌파와 창립 1주년을 맞아 직영 영업조직 신설과 GA(독립법인판매대리점) 판매 채널 확대, 법인 영업과 제휴 사업 시장 선점 등 영업전략을 다양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목장림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산림조합과 함께 수목장과 상조서비스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적극 확대하고 지속적인 품질 관리로 국민에게 꼭 필요한 신뢰의 상조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조합은 지난 2월 22일 장례서비스 관련 사업을 총괄·확대하기 위해 SJ산림조합상조를 출범했다. SJ산림조합상조는 산림조합이 100% 출자해 30억 원 규모의 안정된 자본금으로 출범했으며 소비자 피해보상금 보전을 위해 선수금 은행 예치와 투명경영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상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산물 소비 촉진 위한 숲 카페 ‘티숨’

림조합은 지난 5월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에서 우리 임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임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숲 카페 전문 브랜드 티숨(teasu:m)을 론칭하고 개장 행사를 가졌다. 숲과 도심 속 카페의 융·복합 창조사업으로 단기소득 임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개발된 숲 카페 브랜드 티숨은 차(tea)와 숨(숨쉬다, 숨결)을 결합한 말로, 한 잔의 차를 통해 숨을 돌리듯 바쁜 일상에서 휴식을 주는 편안한 공간을 의미한다.

티숨의 기본 콘셉트는 건강과 힐링이다. 그래서 메뉴도 황칠차, 겨우살이차, 밤호두라테, 홍시주스, 오곡대추슬러시, 통밤빙수 등 몸에 좋은 우리 임산물을 활용한 음료가 대표 메뉴로 제공된다. 특히 산림조합이 해외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현지에서 직접 재배한 고품질 아라비카 커피를 이용해 다양한 커피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티숨에서는 인테리어에서도 건강한 자연을 만날 수 있다. 바닥부터 2층 천장까지 이어지는 카페 한쪽 벽에 초화류를 심어 조경을 해 놓았으며, 테이블, 바닥·벽 시공 등 모든 인테리어에 자연친화 국산 목재를 사용했다. 카페 2층은 더욱 특별하다. 금융점포가 카페 한편에 있어 고객들이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금융 관련 일을 볼 수 있게 해 놓았고, 주민들을 위한 무료 찜질방 시설을 갖추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숲체험 생태공원’ 시민들의 놀이터 인증

산림조합과 서울시 송파구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송파구 삼전동 ‘숲체험 생태공원’은 재정비를 마치고 연중 시민들을 초대하고 있다.
지난해 자연과 하나 되고 학습과 놀이가 공존하는 숲체험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산양삼을 비롯한 수목 24종 4352본을 식재했고, 올해는 산림조합 임직원과 송파구청 공무원들이 재능을 기부해 개암나무를 비롯한 26종 1404본을 식재하고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전남 함평에서 온 춘란(春蘭)이 생태공원을 찾은 주민들에게 새봄을 알리기도 했다.

이와함께 삼학사 어린이공원에 조성된 숲체험 생태공원에서는 숲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으며, 산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임산물이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다. 페달을 밟으면 동력이 만들어져 움직이는 시소 등 자가발전을 이용한 놀이기구도 인기다. 공원에 심어진 나무들은 다람쥐를 위한 생태공간으로 이어져 있다. 다람쥐들은 사계절 나무 사이를 뛰어다니며 자연에서처럼 생활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고 어린아이들의 야외 체험 공간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숲체험 생태공원은 ‘도심 숲 체험 생태공간 조성’을 위해 뜻을 모은 산림조합과 송파구청이 지난 2015년 11월 협약을 맺고 추진한 사업으로 2016년 5월에 개장했다. 도심 속 쉼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는 숲체험 생태공원은 지역 주민을 위한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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